[대전/ctn] 대전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미자)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우송예술회관에서 센터 등록 시설 어린이 및 교직원 등 1,0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영양뮤지컬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를 공연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동화 '피터팬'을 재미있는 뮤지컬로 각색한 '피터팬이 달라졌어요'는 순수 창작극으로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바른 인식, 편식 교정 및 패스트푸드(화학 조미료)의 단점 알기, 비만 예방 및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내용으로 꾸며진다.

어린이들에게 다소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흥미로운 뮤지컬로 알려 줌으로써 교육 효과 또한 매우 클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건강을 주제로 한 노래와 율동 등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시켜 교육 효과를 높였으며, 공연 후에는 대전광역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마스코트‘알콩이 달콩이’를 이용한 포토존 촬영이 함께 준비돼 있다.

센터는 대전시 중구, 동구 내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균형 잡힌 급식, 안전한 급식, 건강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영양캠프, 뮤지컬, 사생대회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급식소에 대한 체계적인 맞춤형 관리지원 등을 계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이계성 시 식품안전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인스턴트 식품이 우리몸에 끼치는 해로운 영향을 어린이들이 보고 느낌으로써 비만예방과 영양불균형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미자 센터장은"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험위주의 교육프로그램과 어린이급식의 안전한 관리를 위하여 급식지원과 교육을 센터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