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한종호)이 한밭종합운동장 내 한밭수영장이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모두 마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설로 낻 1일새롭게 문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한밭수영장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기존의 노후된 외벽과 풀장 천정 등을 모두 교체하였고, 탈의실과 샤워실 환경개선은 물론, 풀장 바닥타일 난방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최신의 현대시설로 변모했다.

11월 회원 등록은 공사 준공일에 맞춰 인터넷 접수는 오는 10. 20일부터, 현장 접수는 10. 25일부터 시작하며, 이용료는 성인 기준으로 일일입장 3천원, 월회원 5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610-4941로 하면 된다.

기존 강습 프로그램 이외에 장애아동 선수 운동교실, 주말 수영특강반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인기가 많은 아쿠아로빅반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이용객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이 제94회 전국체육대회 출전 대비 市 대표선수 특별 훈련장으로 지난 47일간 사용되면서 휴장한 뒤, 오는 18일 재개장 한다.

사정인라인스케이트장은 보문산 사정공원 내에 있는 대전 유일의 실내 인라인장으로써, 저렴한 이용료(성인 1,2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 700원 , 인라인 대여료 500원)와 쾌적한 환경으로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운동하기 좋은 본격적인 가을철을 맞아, 보문산 맑은 공기 속에서 체력증진과 여가선용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