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사무소장 목영규)는 가을철을 맞아 국립공원 내 자연자원 훼손을 예방하고 올바른 국립공원 탐방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사전예고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단속대상은 해안가 및 해변길 탐방로 주변내 불법취사·야영, 흡연, 오물투기 행위이며, 단속지역은 태안해변길 및 구례포, 몽산포, 달산포, 도장골, 바람아래 등 주요 해변이다.

집중단속 기간은 지난 여름성수기 기간 중 6월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일시적으로 실시된 취사야영행위 한시 허가가 종료된 이후로 무분별한 야영행위가 계속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이며 주요해변 등 거점지역에서 국립공원 특별사법경찰이 상시 순찰을 실시하며, 이 기간 중 단속된 행위자에 대해서는 자연공원법에 의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이승준 해양자원과장은 "가을은 대하, 꽃게 등 해산물이 풍부하고, 하늘이 맑고 청명해 많은 탐방객이 국립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 취사·야영·흡연 등 무질서행위 행위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할 것"이라며 태안해안 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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