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사)한국연극협회서산시지부(지부장 백승일)의 '창작 세미뮤지컬 호야별곡'이 지난 11일 ~ 13일까지 해미읍성(사적 제116호)에서 펼쳐진 '제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에서 주민과 관광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이 공연은 1866년도에 서산의 해미읍성에서 발생했던 병인박해를 소재로 창작된 공연으로 종합 예술 장르인 연극의 장점을 십분 살려 검무, 살풀이, 창, 성악 등을 다채롭게 활용해 무명 순교자들의 믿음과 희생의 가치를 연출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 3일 서산시중앙호수공원에서 펼쳐졌던 제6회 닻개백제내포예술제 공연에 이어 지역의 고유한 문화예술 공연 컨텐츠 제작을 위해 서산시연극협회와 한서대 연극영화학과가 함께한 의미 있는 예술 교류로 평가 받고 있다.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서산연극협회 회원들

백승일 지부장은 "조선시대 500년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 제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성황리에 마치게 돼 서산시민의 한 사람으로써 기쁘게 생각하고 한서대와연극영화학과와 극단 둥지 그리고 서산연극협회가 합심하여 서산의 이야기인 호야별곡을 탄생시키게 되어서 더욱 더 기쁘다 "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산 지역의 고유한 컨텐츠를 공연문화예술로 활성화 시킬수 있는 충남 최초의 시립극단 창단과 서산향토문화예술 창작 지원사업의 신설이 필요하다 "고 했다.

가금현 기자 ggh7000@hanmail.net 가금현 기자 입니다. 긍정적인 사고로 의리를 지키며 살고싶다. 술은 웃음소리가 밖에까지 들리도록 마셔라! 내가 그자리에 있다고 CTN·교육타임즈·충청탑뉴스·CTN방송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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