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14일부터 연말까지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등에 242곳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선다.

구는 연말연시 음주 소비가 증가하는 분위기를 틈타 퇴폐 영업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대전둔산경찰서와 합동으로 5개 반 20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활동을 펼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영업자 준수사항과 업소 내외 환경관리 등이고, 특히 불법 퇴폐(성매매 행위) 및 호객 행위, 식품위생 등에 대해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건전 영업을 장려키 위해 오는 15일 공무원 및 경찰,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베라호텔과 인터시티호텔 구간에서 거리캠페인을 전개한다.

유혜숙 위생과장은 "연말 준법질서 확립을 위해 특별 점검을 펼친다"며, "유성관광특구내 건전한 영업 분위기 조성을 통해 건강도시 유성의 이미지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유성구는 최근 호객행위 및 식품위생에 대한 점검을 펼쳐 위반업소 3곳을 적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