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이 안전문화운동 추진과 지역 안전 도모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진태구 태안군수를 비롯해 협의회 위원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문화운동 추진 태안군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추진 위원회를 출범 했다.

협의회는 진태구 태안군수와 김창진(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 태안군 추진위원장) 민간대표를 공동위원장으로 지역의 민간단체와 의회, 언론기관, 종교단체 및 공공기관 등에서 당연직 6명 위원과 위촉직 38명 등 총 44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군의 '안전문화운동 추진 군민안전종합대책' 추진을 위해 조직됐으며, 앞으로 군의 안전관리 추진관련 주요시책 사항 총괄과 안전문화운동 추진 관련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각 기관 단체 및 공무원 등 50여명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기획홍보, 사회안전, 생활안전, 교통안전, 산업안전 등 5개 분과로 나눠 분과별 실천과제 발굴 및 교육, 민관협력 안전문화운동 전개, 안전 활성화 붐 조성 등 적극적인 지역 안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올해는 우리 태안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많이 발생한 슬픈 해였다"며 "안전이 전제되지 않고 서는 어떠한 행위도 정당화 될 수 없다. 다시는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가 합심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안전문화운동 추진, 군민안전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계절별, 테마별 안전관리 강화 △선제적, 예방적, 근원적 안전관리 체계구축 △첨단장비를 활용한 군민 안전망구축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등 '4대 실천 전략'과 △불량 식픔 근절운동 전개 △우리마을 안전 해수욕장 만들기 △낚시어선 구명조끼 착용 운동 △작업장 안전수칙 등 '13대 실천과제'를 비롯한 안전하고 편안한 휴양태안의 비전과 목표, 실천분야에 대해 제시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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