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 백화초등학교(교장 가종훈)는 지난 7일부터 일주일간 '욕설 없는 학교'주간을 운영한다.

욕설 없는 주간은 학교폭력의 시작이 되는 학교사회의 습관적 욕설을 추방하고 바른말을 사용함으로써, 언어폭력을 예방하는데 골자를 두고 있다.

운영 첫날에는 1학기부터 꾸준히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말 사용 캠페인을 벌여온 백화초 힐링학생 봉사동아리 회원 25명이 교내를 돌며 학생들에게 바른말 사용을 권장했다.

특히 전교학생회에서는 바른말 사용 실천을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서약식이 이루어져 욕설 없는 주간이 끝난 뒤에도 연중 욕설 없는 365일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가종훈 교장은 "연중 욕설 없는 학교의 목표인 3多(칭찬, 격려, 긍정) 3無(욕설, 비난, 불만)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욕설을 추방하고 건전하고 바른 언어 사용을 습관화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설명:힐링학생 봉사동아리가 바른말 사용하기 캠페인을 펼치는 모습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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