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로타리가족 대축제 성황

- 지난 6일, 서산중앙고 운동장'화합 한마당'

가금현 기자입력 : 2013. 10. 07(월)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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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로타리안 대축제를 주관한 한서로타리클럽 회원가족이 각 클럽 회원가족의 입장을 환영하고 있다.

[서산/ctn]국제로타리3620지구 서산지역 12개클럽은 지난 6일 서산중앙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로타리안 가족 화합 한마당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정선용 총재, 조선형 차기총재, 최준호 전 총재를 비롯한 지구 임원, 성완종 국회의원, 이철수 서산시의회 의장, 조규선 전 서산시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600여명의 로타리안 가족이 참여 화합을 다졌다.

김종필 서산지역대표의 대회사

김종필 서산지역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한마음 대회를 통해 그 간의 노고에 위로 받는 시간이 되고, 로타리안 상호간에 선의와 우정을 더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오늘 이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한서로타리클럽 박용조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박용조 한서로타리클럽 회장의 환영사

이 행사를 주관한 한서로타리클럽 박용조 회장은 "우리 한서로타리클럽 회원 가족은 오늘 서산지역 전로타리안 가족들의 화합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고 말하고 "이에 로타리안 가족 여러분들께서는 오늘 하루만큼은 이 운동장에서 평생 잊지 못할 멋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달라"며 "우리 모두 하나가 되어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봉사자 정신과 선진시민의 모습을 보여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로타리안들은 사회의 지도자들로 상대방이 넘어졌을 때 손을 잡아줄 수 있는 넒은 마음이 있다"며 "한서로타리클럽에서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지만 진행에 다소 매끄럽지 못한 부분에 대해 질타와 비난보다는 격려로 보듬어 안아 주시고, 오늘 하루만큼은 이 운동장에서 클럽 간 화합하고, 회원 간 우정을 다지는 멋진 자리가 되도록 한서로타리클럽 전 회원가족이 열심히 돕겠다"고 환영사에서 밝혔다.

정선용 국제로타리3620지구 총재의 치사

정선용 총재는 "지역합동체육대회는 단순히 교우의 범위를 넓히는 것뿐만 아니라 좀 더 많은 봉사의 기회를 만들고 즐기면서 행동하자는 것이 바람직한 모습이라 면서, 오늘의 체육대회를 통해 여러분의 의지와 행동들이 더욱 확고한 가치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서산지역 12개클럽(서산·서령·새서산·대산·충서·부성·팔봉·한서·보라매·서주·국화·태산로타리클럽)중 주관클럽인 한서로타리클럽을 제외한 11개 클럽이 배구, 투호, 긴줄넘기, 족구, 미션릴레이, 노래자랑 등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체육대회 경기 결과는 ▲배구 1위 팔봉, 2위 충서, 3위 대산 ▲족구 1위 보라매, 2위 충서, 3위 서령 ▲투호 1위 충서, 2위 대산, 3위 팔봉 ▲긴줄넘기 1위 국화, 2위 서령, 3위 보라매 ▲미션릴레이 1위 대산, 2위 국화, 3위 새서산로타리클럽이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컵은 충서로타리클럽이 가져갔다.

특히 이날 열린 미션릴레이 경기는 한서로타리클럽이 서산지역 로타리체육대회 처음으로 진행, 웃음꽃을 피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