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군 보건의료원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읍면별 접종일정은 10일 안면읍부터 시작돼 △10~11일은 안면읍 안면119안전센터에서, △14일 소원면 △15일 근흥면 △16일 이원면 △17일 원북면 △21일 고남면 △22일 남면은 각 보건지소에서, △24~25일 태안읍은 군민체육관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태안에 주소를 둔 만60세 이상 노인(1953년 12월31일 이전 출생자)과 기초생활보장수급자(의료보호 1,2종), 국가유공자, 장애 1~3급의 장애인에게는 무료로 실시된다.

또한 독감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36개월 이상부터 만59세까지 주민들은 8000원(예정)의 접종비를 내면 접종받을 수 있다.

한편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당일 신분증(주민등록증, 운면면허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무료접종대상인 기초수급자는 의료보험카드,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관련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읍면별 순회 예방접종은 지정된 날짜에만 접종 가능하니, 날짜를 꼭 확인하시고 예방접종을 받아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바란다"며 "또 중증질환자, 심장질환자, 36개월 미만 영유아와 임신부는 병?의원에서 꼭 접종을 실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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