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ctn] 홍성소방서(서장 손정호)는 지난 4일 밤 11시경 홍북면 내덕리 충남교육청 건물 인근 도로상에서 승용차와 화물차 간 교통사고 현장에서 차량에 끼여 있던 화물차 운전자 A씨(남, 69세)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사고는 야간운전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승용차 운전자는 자력으로 탈출했으나, 화물차 운전자 A씨는 오른쪽 다리가 의자와 대시보드 사이에 끼어 애타게 구조대를 기다리는 상황이었다.

출동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119구조대원들은 차량에 끼어있는 A씨의 상태를 확인한 후 유압스프레다와 유압랩을 이용해 운전석 차문을 개방한 후 요구조자 다리를 뺀 후 들것을 이용해 A씨를 차량 밖으로 구조하고 119구급대원이 응급처치 후 홍성의료원으로 이송했다.
 
한성희 현장대응과장은 "야간에는 시야 범위가 좁아지고 보행자나 물체의 발견이 늦어지기 때문에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야간 운전 시 중앙선으로부터 조금 떨어져서 주행하고, 시야가 나쁜 교차로에 진입할 때나 커브길을 돌 때에는 전조등을 아래 위로 번갈아 비추어 자기 차가 접근하고 있음을 알리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