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모범운전자의 사기를 진작하고 교통문화 선진화를 위한 '제4회 태안·서산 모범운전자회·유관기관 화합대회'가 2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태안군에 따르면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지회(회장 권봉혁)가 주관해 군문화예술회관과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태안·서산 모범운전자회 회원을 비롯해 진태구 태안군수, 이일용 서산경찰서장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부 의식행사와 2부 화합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행사는 유공자 표창, 대회사, 모범운전자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최광옥, 방성필씨가 태안군수 표창을 받는 등 26명의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격려했다.

특히 오랜 동안 모범운전자로서 봉사활동을 펼쳐 온 김기양, 이종옥씨는 모범운전자연합회 태안지회장으로부터 30년 재직기념패를 수여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2부 행사에는 배구, 족구, 줄다리기 등 친선화합 경기를 통해 모범운전자회 회원 상호간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으며 교통안전 교육 및 간담회도 열렸다.

권봉혁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관광객과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범운전자회 회원 모두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자리"라며,"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교통안전 봉사활동에 힘찬 행진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진태구 태안군수는 인사말에서 "피서철은 물론 크고 작은 각종 행사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크게 기여해 준 모범운전자회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발전에 힘이 되어 주고 더욱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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