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충남 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윤종오)은 2일 오전 10시부터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음악동아리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대회는 학생의 끼를 계발하고 자기 표현력을 높여 예술동아리와 방과후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 하는데 크게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종목에 따라 1부(기악)와 2부(합창, 관현악, 국악)로 나눠 공연을 펼쳤으며 초등 음악동아리 25개 팀이 참가해 성대하게 개최됐다.

1부에서는 리코더합주, 우쿨렐레, 오카리나, 기타 등 합주를 원칙으로 공연을 펼쳐 친구들 간 화음의 조화를 보이며 실력을 자랑했고, 2부에서는 국악합주를 비롯한 각종 합주와 제주, 병창을 선보였다.

태안교육지원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1인 1악기 다루기뿐만 아니라,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는 관내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주민의 호응 속에 개최됐다.

학교별로 피아노, 바이올린 등 관현악기를 비롯한 각종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발표회는 그 중간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이다.

대회 결과 금상 3팀에게는 교육감상, 은상 7팀, 동상15팀에게는 각각 교육장상이 부여될 예정이다.

윤종오 교육장은 "학생들의 음악적 감성을 높이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발표회를 준비했다"며 "매년 다양한 음악 재능발표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음악적 소양을 향상하는데 교육과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CTN 신문사 블로그
• CTN 네이버 블로그
• CTN 방송
• CTN 페이스북
• CTN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