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유성구자율방범협의회(회장 이흥현)가 지난 2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협의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유성구자율방범협의회는 각 동별로 지역에서 방범 순찰 활동 중인 20개 자율방범대가 통합된 형태로 총 425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 자율방범대는 평소 자체 활동을 전개하고, 자율방범협의회는 취약 지역에 대한 범죄예방 및 지역안전을 위한 계도 등 폭 넓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성폭력 및 학교 폭력 예방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오늘 출범식은 지역안전과 범죄예방으로 하나 되는 뜻 깊은 날"이라고 강조하고, "활발한 방범 활동을 위해 조례 제정을 통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은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