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2013년 '자랑스런 서구인상'수상자 4명을 선정해 27일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하는 제24회 서구민의 날 프리페스벌 기념식에서 시상한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는 문화부문 김동문(46세)씨를 비롯해 사회봉사부문 방차석(53세)씨, 생활체육부문 김경애(72세)씨, 환경부문 전민규(67세)씨다.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서구가 해마다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구정 발전을 위해 맡은바 일을 묵묵히 하는 서구의 참된 일꾼에게 드리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문화부문 김동문씨는 코리안필하모니 팝스오케스트라 단장이면서 중부대학교 실용음악과 교수이다. 서구청과 문화예술 활성화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서구민과 함께하는 한 여름밤의 팝스콘서트 개최 등 지역 대중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

아울러, 사회봉사부문 방차석씨는 서구 자원봉사회장으로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가 혼신을 다해 따뜻한 손길로 감싸주고 보살피는 틈새봉사 실천과 사회복지시설, 독거노인, 경로당, 저소득 계층 방문봉사 등 사회적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나눔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갑천누리길 그린봉사단 운영, 주민 안전을 위한 야간방범순찰 활동 등 이웃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적을 높게 평가 받았다.

생활체육부문 김경애씨는 서구 생활체육회 부회장으로 생활체조 단위 클럽회장을 18년간 역임하면서 생활체조 동호인 저변확대와 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각종 지역생활체육 대회에 참가, 입상을 통해 서구 체육위상을 제고하고는 등 구민건강 증진과 건전여가 생활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환경부문 전민규씨는 자연보호중앙연맹대전서구협의회장으로 자연보호와 환경보전 활동에 앞장서 자연생태전시회 등 퍼스트서구의제21 추진협의회 실천사업 추진과 야생 동·식물보호운동으로 월동기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성장을 위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 전개 등 다양한 활동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살기 좋은 명품서구를 만들어 가는 것은 탄탄한 구민의 역량"이라며 수상자들에게"사회 각 분야를 이끌어 가는 데 큰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