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진태구 태안군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돌아보며 민심 보듬기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진태구 태안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계층을 직접 챙기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 소통하며 훈훈한 명절 보내기에 나섰다.

우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실시된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의 무연분묘 벌초 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해 사기를 북돋았다.

지난 13일에는 추석 명절 대목임에도 대형마트 등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동·서부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했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불편사항이나 애로점을 수렴하는 등 자칫 소외되기 쉬운 어려운 처지의 이웃들을 보살필 예정이다.

진태구 군수는 "가장 풍성하고 행복해야할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에 어느 때 보다 더 외롭고 어려운 군민들이 우리 주변에 많이 있다, 군민 모두가 명절 때만이라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과 사랑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8개 읍면의 저소득층 1110가구를 찾아 위문을 실시하고, 복지시설 4개소에 쌀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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