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유성구의회는 6일 제191회 임시회를 열고 제1차 본회의에서 이은창 의원이 대표발의한 롯데테마파크 대전유치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이은창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과학벨트 조성사업의 핵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IBS)이 엑스포과학공원내 입지가 확정되면서 기존에 엑스포과학공원에 조성하려던 롯데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무산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며 "세종시와 중북 오송, 충남 부여등 타 지자체에서 롯데테마파크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대전시에서는 하루빨리 적절한 대안을 제시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롯데테마파크의 대전 유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많은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 올 수 있는 우리지역에 있어 더없이 좋은 기회다"라며 "교통의 요충지이며 과학과 온천의 중심인 유성지역과 함께한다면 대전의 관광산업발전에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을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만약 이 사업이 타지역으로 넘어간다면 그 손실은 어떤 것으로도 보상받기 어려울 것이며 대전시민들의 실망감과 허탈감 또한 클 것이다"며 "31만 유성구민의 염원을 담아 롯데테마파크가 반드시 대전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전담팀 구성등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대전시에 강력히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