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대전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지난 8월중 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 등 5대범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1,617건 발생, 이 가운데 1,076건을 해결해 '11년 8월이후 최고 검거율인 66.5%를 기록, 전년 동기간 20.9% 증가됐다.

대전경찰은 전년 동기간 27.1% 검거율에 그쳤던 절도는 29.3% 포인트 증가한 56.4%, 살인은 100% 검거, 성범죄도 7.7% 증가한 88.6% 검거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국평균 검거율 65.1% 보다 1.4% 높고, 절도는 전국평균보다 13.0%나 높은 전국 4번째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절도 유형별 검거 현황

대전경찰은 검거역량 강화를 위해 '개방·공유·소통·협력' 정부 3.0 가치를 치안현장에 접목,▲중요사건 발생 시 카카오톡을 이용한 실시간 상황전파 및 기능간 정보공유·협업을 강조하는 단계별 대응체제를 구축, ▲범죄동향 및 이슈범죄에 대한 예방대책을 SNS·언론을 통해 능동적으로 제공해 국민의 알권리를 충족함과 동시에 자위 방범체제 구축 유도로 추가 범죄를 차단하는 등 좀 더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위와 같은 '대전경찰 맞춤형 사회안전망'이 정착단계에 진입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현금인출기 내 강도와 오토바이 이용 날치기 피의자를 연이어 조기 검거하는 등 민생치안에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사실 사례를 보면 지난달 27일 서구 둔산동 N은행 현금인출기내에서 250만원을 강취 후 도주한 피의자를, 발생 즉시 기능간 상황전파·공개수사 전환, 인접서와 합동수색 실시로 발생 30시간만에 서부서에서 검거 했다.

앞서, 같은 달 23일 오토바이를 이용 심야시간대 대전권 일원을 배회하면서 여성을 대상으로 9회에 걸쳐 645만원 상당을 절취한 사건을 범행 예상지역 주변 집중 목 검문 실시, 추적 검거하는 성과를 이뤘다.

아울러 대전경찰은 중요사건 발생시 용의자 인상착의(CCTV 영상)등 추가 수사단서를 全 기능에 상황전파, 신속히 도주로를 차단하여 조기 검거를 유도하는 등 검거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전경찰은 "범죄예방·조기검거를 위한 협업치안·對국민 눈높이 맞는 범죄정보 제공 등 양방향·맞춤형 치안 서비스를 펼치는 등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