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추석명절을 맞아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민원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공직기강 해이현상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오는 9월 22일까지 전 공직자에게 '청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는 김정대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공직기강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본청과 사업소,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감찰활동으로 추석명절에 따른 부정부패의 소지를 사전에 예방하여 청렴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겠다는 방침이다.

감찰활동 시 공무원행동강령 위반여부에 역점을 두고 ▲직무관련자에게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 ▲주민생활 불편민원 해소 소홀 ▲공무원 복무규정 준수여부 ▲금품수수 및 향응 등 공직부조리와 청렴행정 실천 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한다. 또한 구는 '추석 명절대비 종합대책 및 재난재해대책'을 수립해 추석명절 기간 동안에 구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불편민원 해소에 총력을 기할 방침이다.

정용기 구청장은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청렴하고 더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추석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구민들이 불편 없이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