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참여형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 확산을 위해 가족단위 참여가 가능한 '과학마을 드림콘서트'를 이달 7일과 14일 구즉과 유성도서관에서 2회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과학 대중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유성을 하나의 '과학마을'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7월 두차례 실시돼 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

'과학아 놀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과학마을 드림콘서트'는 오는 7일과 14일 구즉도서관과 유성도서관에서 각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간단한 레크레이션부터 인형극 공연으로 이어지며 극을 통해 아인슈타인 등 유명 과학자 이야기를 복화술로 재밌게 들려준다.

이어 진행되는 사이언스 매직쇼에서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공기대포 실험과 액체질소로 만드는 즉석 얼음과자, 축포쏘기 등의 재밌는 실험이 진행돼 체험을 통해 과학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과학에 관심있는 학생과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과학마을 드림콘서트는 도서관 현장 선착순 입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과학청소년과(☎611-2123)로 문의하면 된다.

허태정 구청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대덕특구가 위치한 과학의 도시로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미래 과학인재 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