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의료기관, 교육기관, 경찰, 아동·여성보호관련시설, 학계, 지역주민대표 등 총 18명으로 구성한 서구 아동·여성보호 지역연대 회의를 4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회의에서 지역연대 구성원간 유기적인 연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각 기관·시설별 추진 상황 및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 및 지역연대를 활성화하기 위해 아동과 여성안전을 위한 예방 교육 및 캠페인 실시, 위기 아동?여성의 긴급구조와 공동대응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리고 초등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지난해 30개 초등학교에 아동 안전지도를 제작 배포하였는데, 올해는 12개교가 지도제작에 참여하기로 했다.

아이들 스스로 학교 주변 안전과 취약지역을 파악할 수 있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의 구축과 각종 아동·여성 폭력에 대한 사전 예방과 홍보를 통해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