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김성연)는 화재원인 규명율을 높이고 행정업무의 과학화 추세에 맞춰 선진국의 소방서비스 수준에 한층 더 다가서기 위해 5일 오전 9시 30분에 시청 3층 세미나실에서'2013년도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대회는'태양광 수렴으로 인한 임야에서의 발화위험성에 관한 연구','자동차 상시전원 발화위험성 연구','인화성 액체의 화염 전파속도 및 소훼 패턴 해석에 관한 연구','트럭의 공기유동 특성과 담뱃불에 의한 화재발생과의 상관관계 연구','주방후드와 식물성유지류와의 발화메커니즘에 대한 연구'등 5편의 연구논문이 발표된다.

발표 후에는 청중의 질의와 답변을 통해 발표내용을 보완하고 각 분야별 전문적 식견의 제안 및 토의 내용을 토대로 화재조사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도 마련된다.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화재조사 연찬발표대회는 화재조사분야의 과학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연구 결과물은 연구논문집으로 매년 발간하게 된다.

이날 발표회에서 최우수상 연구팀은 대전광역시장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격려금을 받으며 오는 10월 중 소방방재청에서 개최되는'전국 화재조사연찬대회'에 우리시를 대표하여 출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