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ctn]태안 근흥중학교(교장 이상현) 총동창회(총동창회장 박훈일)는 학생들의 효율적인 야간공부방 운영을 위해 독서실 책상 20개를 기증했다.

지난달 22일 총동창회는 후배들의 공부방 환경 개선을 위해 독서실 책상을 기증할 의사를 밝힌 후, 야간공부방에서 학생들이 사용할 160만원 상당의 독서실 책상을 마련하여 학교에 보냈다.

현재 야간공부방은 전교생 45명 중 희망자 2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주 4회 18시부터 21시까지 운영 중이다. 총동문회뿐만 아니라 공부 지도감독을 돕는 학부모단, 근흥방범대 및 근흥서부방범대의 귀가지원, 국방과학연구소 종합시험단의 학습멘토링 등 지역사회기관의 협조 아래 학생들은 최적의 여건에서 공부하고 있다.

여러 유관기관의 지원 아래 학생들은 모범적인 면학 분위기로 성적향상에 크게 일조하고 있으며, 이번 총동문회의 책상 기증으로 학생들의 학업에 추가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훈일 총동창회장은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각 동문회 회장단이 조금씩 마련해 독서실 책상을 기증하게 되었는데, 이번 계기로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기를 바란다"고 기증 소감을 전해왔다.

이상현 교장은 "선배들이 사랑하는 후배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니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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