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오는 23일 금요일 저녁 8시에 둔산동 샘머리공원에서 서구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팝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서구는 낮 시간의 무더위와 여름밤에 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는 주민에게 음악을 통해 무더위를 식히고 문화예술욕구를 충족시키고자 2010년부터 매년 한여름밤의 팝스콘서트를 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클래식을 기본으로 영화주제가와 80년대 유행하던 팝송과 대중가요, 동요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9일 관저동 신선암공원에서 1차 개최한 바 있다.

연주는 코리안필하모니팝스오케스트라가 하며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서구청 문화체육과(문화 611-6472)로 전화하면 된다.

서구는 한여름밤의 콘서트 외에도 서구와 문화사업 협약을 체결한 단체 및 민간공연단체를 발굴해 대중음악, 클래식, 오페라, 시낭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4월부터는 서구관내 다양한 장소에서 아마추어 예술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주기 위해 길거리 공연을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의 다양한 문화욕구에 부응하고 있다.

박환용 구청장은 "관저문예회관과 서구문화원 등 문화시설 확충과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문화예술공연을 제공하는 등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 확립과 구민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