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야간주거침입절도 및 강간미수 범행을 한 피의자를 같은 건물에 사는 민간인 2명이 잡았다.

피의자 A는 지난 3월 20일부터 2017년 3월 19일까지 경남 창원보호관찰소에서 관찰중인 전자발찌 부착자다.

A는 지난 13일 충남 태안으로 선원일을 한다며 창원보호관찰소에 신고 후 지난 17일 새벽 2시에서 5시사이 근흥면 신진도리 소재 모 다방 숙소에 침입 피해자 B(여 42세)의 지갑에서 현금 132,000원을 절취하고, 6시경 피해자 C(여 50세)의 다가구주택에 침입 과도칼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폭행해 타박상 등 2주 상해를 가한 뒤 강간하려다 피해자가 반항 미수에 그쳤다.

이어 7시경 피해자 D(여 62세)의 다가구 주택에 침입 같은 방법으로 강간하려 했지만 피해자가 소리치며 반항하자 옷을 벗은 채 도주 중 같은 건물에 사는 민간인 Y(남 47세) 등 2명이 피의자를 발견 현행범 체포 후 경찰에 신고, 근흥파출소에서 현행범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