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문화공연 관람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저소득 가정 공연 관람이 어려운 현실에서 공연 체험 기회가 마련됐다.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저소득층의 문화 생활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관내 사회복지 관련기관과 함께 이달부터 11월까지 '희망문화 객석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저소득가정과 다문화가정에게 공연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정서적 안정, 가족간의 유대와 삶의 활력을 되찾고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구 복지브랜드인 행복누리봄 10대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이 있는 가정이 가족단위로 참여하게 된다.

이달부터 공연 관람은 오는 20일부터 11월까지 월 1회씩 4회가 추진되며 1회당 60명씩 총 240여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는 총 1,200만원의 문화체험비를 지원을 통해 문화 생활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켜 공연관람을 통해 문화적 갈증 해소와 정서적 발달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희망문화 객석나눔' 사업의 지원으로, 힘겨운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소득 및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