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만들기를 위해 대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19일 시는 다양한 계층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일자리 확대를 위해 다음달 10일까지 시민 아이디어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모분야는 △청년취업 및 창업 활성화 방안 △취업알선, 교육훈련지원,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방안 △여성, 노인, 베이비부머,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방안 △공공부문 생산적 일자리창출 방안 △기타 일자리 창출관련 아이디어로 심사기준은 창의성, 효율성, 효과성, 실용성 등을 종합하여 우수아이디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공모 접수된 아이디어는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표창할 예정으로 최우수상 1명 20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 1명 100만원, 장려상 5명 각각50만원의 시상금도 함께 주어진다.

참가신청은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제안서식을 다운받아 대전시청 일자리추진기획단으로 이메일(jay8641@korea.kr), 우편,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체명의로도 가능하다.

대시민 아이디어 공모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042-270-3581)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 34건의 우수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서민층 일자리 확대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며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7월 현재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수는 73만8,000명으로 3,000명이 증가하고, 실업자는 2만8,000명에서 2만1,000명으로 7,000명이 줄어 3.7%였던 실업율이 무려 0.9% 감소한 2.8%을 기록해 고용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특·광역시 가운데 울산 다음으로 낮은 실업률이다.

대전시는 민선5기 3년간 110,744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