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ctn] 시내버스 음주운전자가 만취상태로 적발돼 시민 출근길의 안전에 적색등이 켜졌다.

대전서부경찰서(서장 이병환)는 지난 16일 아침 7시께 서구 도안동 버스 기점에서 음주상태로 시내버스를 운전한 A교통 시내버스 운전자 P씨를 면허정지상태인 0.084%의 알콜수치로 적발 단속했다.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P씨는 전날 밤늦게까지 술을 먹고 당일 아침 출근, 시내버스를 운행하려하자 야간당직자가 운행하지 말도록 고지했음에도 차량을 끌고 나와 112로 신고돼 적발됐다.

P씨는 기점지인 목원대 앞에서 경찰에 적발돼 측정결과 면허취소에 가까운 0.084%의 알콜수치로 단속 됐다.

대전서부경찰서 관계자는 "시민의 발이라 할 수 있는 시내버스 운전자를 상대로 기점 및 차고지를 중심으로 불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