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16일 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2015년 신축개교를 목표로 설계용역이 진행 중인 유·초·중·고 26교에 대해 신축설계학교 기본배치계획 선정회의를 개최했다.

신설학교의 기본배치계획은 주변 현황과 학교부지 안에서의 건물 간의 배치 및 접근성, 학생들의 수업시 이동 동선, 인근 건물과의 일조량 등을 분석해 건물위치를 결정하는 기본단계이면서도 중요한 단계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설계용역이 진행되는 26교에 대해 학교설립과의 기술직 공무원들이 학교시설의 공학적인 시공, 구조, 법규 검토 외에도 교육수요자인 학생들이 편안하게 수업과 교육활동이 진행될 수 있는 여건이 되도록 신축설계학교의 기본배치계획에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교육청에서 열린 신축설계학교 기본배치계획 선정회의에서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일선학교장, 전문직, 교사 등이 회의에 참석해 각 학교별 여러 개의 배치안 중에서 교육 현장에서의 학생 접근성 및 이용성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높일 수 있는 최종안을 선정했다.

교육청은 이날 회의를 통해 선정된 배치안을 가지고 설계자문위원회를 열게 되며, 설계자문위원회 이후 실시설계에 들어가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설계 시공 단계에서도 지속적으로 교육수요자와의 소통을 통해 고품격 학교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