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12일부터 13일까지 1박 2일간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회장 85명을 대상으로 상호간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학교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대표자 연합 워크숍을 가졌다.

1일차 연수에서는 공감 스피치 능력 향상을 위한 특강 및 각 단체간의 연계 강화 방안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으며, 2일차 연수는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감안해 에너지의 소중함 인식제고를 위한 현장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부모 리더로서 학교와 학부모, 지역과의 소통에 도움을 주고자 KBS 김은성 아나운서를 초빙해 '마음을 사로잡는 파워 스피치' 특강으로 참여자의 큰 호응을 얻어 내기도 했다.

또 성악을 전공한 오종근 인성교육과장의 재능기부로 워크숍의 문을 활짝 열어 줬다.

2일차에는 보령에너지월드체험관 견학 및 폐광된 옥마선을 복원한 레일 바이크 체험, 폐광된 갱도의 찬바람을 이용해 양송이를 재배하고 있는 냉풍욕장 체험 등의 다양한 현장학습 기회를 가지며 에너지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됐다.

홍순승 교육정책국장은 "세종교육에 대한 학부모 만족도 조사결과가 매우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학교교육의 양대 축을 이루고 있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의 열정적인 성원의 결과"라며, "세종교육이 대한민국의 대표교육으로 위상을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써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