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여름방학을 맞아 진잠 초·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는 7일 오전 유성구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등 의회시설을 견학하고 모의의사진행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날 학생들은 본회의장을 비롯한 관련시설들을 견학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의원의 역할과 의회의 기능에 대해 의회 공무원으로부터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학생들이 직접 의장과 의원, 의회 사무국장으로 역할을 분담해 안건을 상정한 뒤 질의와 답변 등 본회의 진행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건전한 토론 문화와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견학내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과 설명을 해주며 함께한 권영진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저와 같은 진잠 초·중학교를 나온 후배들이 이렇게 방문해 줘서 무엇보다 기쁘다"며 "미래의 꿈나무인 여러분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지역과 나라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유성구의회는 열린 의정을 구현하기 위해 비회기 중에 지역 내 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의회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