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Black Eagles가 오는 10일 오후3시, 11일 오후 3시 양일간 엑스포과학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대전엑스포20주년기념 2013사이언스페스티벌'을 위해 축하비행을 펼친다.

이를 앞두고, 8일 오후3시에 엑스포과학공원 상공에서 Black Eagles는 디스플레이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Black Eagles는 대한민국의 과학 선진화를 이끈 대전엑스포의 20주년을 기념하고, 시민 여러분께 대한민국 공군의 기량과 항공기술력을 자랑스레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인 Black Eagles는 자국산 초음속 항공기(T-50B) 8대로 운용되는 세계 유일한 에어쇼 팀이다.

Black Eagles가 약 30여분간 선보이는 총 24가지의 아찔하고 짜릿한 디스플레이는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의 세계적인 수준의 비행 기량과 단단한 팀워크가 만들어낸 결과다.

이번 '2013 사이언스 페스티벌 (대전엑스포 20주년기념 행사)'에서 블랙이글은 대표기동인 태극을 포함해, 하트 & 큐피드, 빅토리 브레이크 등 작년 영국 에어쇼에서 환호받은 유수 기동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전엑스포20주년기념 2013사이언스페스티벌 Black Eagles(블랙이글) 에어쇼 행사와 관련해 8일부터 연습비행이 실시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10일, 11일) 공연 관계로 엑스포과학공원 인근 지역에서 일부 소음이 발생될 수 있어 대전시에서는 시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