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신정균)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위탁연수기관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교육연수원에서 초·중등 교원 90여명이 참여하는 융합인재교육(STEAM)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총15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융합인재교육 분야의 전문가와 융합교육과정 실행 학교 성공사례 교원을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이론과 실제를 겸비함 체계적인 교수방법 △융합(통섭)교육 방법에 대한 강의 및 분임 토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성공사례 분석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을 활용한 융합(통섭)적 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으로 실시된다.

특히, STEAM교육 전문가의 풍부한 교직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듣고, 강의 및 분임토의를 통해 융합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과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 앞으로 STEAM교육에 대한 흥미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수에 참여한 부강중학교 오순창 교감은 "교원 간의 다양한 정보 공유로 STEAM교육의 교수·학습방법의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인식 미래인재과장은 "분절된 교과 지식보다는 교과간의 융합으로 새로운 산출물을 도출할 수 있는 통합 능력이 중요함에 따라 교과교육도 점차 STEAM교육으로 전환되기 위해 어느 때보다도 교원들의 역량과 열정, 전문성이 질적으로 성장 되어야 하기에 이번 연수가 세종시 STEAM교육의 뿌리를 단단히 하는 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