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일본인 체험단이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유성구를 방문한다.

1일 유성구에 따르면 일본 나고야(名古屋) 지역 한국문화 체험단이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유성일원을 방문해 다양한 우리나라 문화를 체험한다.

이번 체험단 방문은 민간교류와 한국 문화체험을 통해 유성지역을 홍보해 관광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유치됐으며 모든 비용은 참가자들이 부담한다.

체험단은 나고야 지역 문화센터의 한국어반 수강생 17명이며 방문기간 동안 민간교류,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배우게 된다.

체험단 일행은 우선 유성에 도착하는 2일 오후에 유성구평생학습원 일본어반 수강생 15명과 만나 서로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이어 3일에는 우리나라 전통혼례를 체험해 보는 시간과 평생학습원에서 함께 떡과 잡채 등 우리나라 전통요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유성온천 족욕체험장과 유성시장에 4일 방문해 생생한 한국 문화를 알아보고 같은날 공주와 부여를 찾아 무령왕릉, 정림사지 등을 견학하는 역사탐방 시간을 통해 찬란한 백제 역사에 대해 알아보며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가환 기획실장은 "앞으로 체험방문단 유치를 정례화해 문화 교류는 물론 유성지역과 백제권 관광을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