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취약계층 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관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직업체험프로그램'한 여름에 찾는 내 꿈'을 공모, 500만원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방학 시작과 함께 23일에 개강했다.

학생들이 스스로 주체적인 진로선택을 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기질과 성격파악을 기본으로 직업재능, 자아가치관 검사를 통해 자신을 알아보고 현장 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하여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데 한 걸음 내딛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직업체험 장소는 대덕구청, 대덕구의회, 유한킴벌리, 피자집 등 지역의 7곳과 65개 직업을 체험 할 수 있는 한국 잡월드이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지역의 기관 중 평생학습의 학습공간으로 제공되고 있는'학습배움터'를 적극 활용한 점이다.

본 과정은 화,목요일에 진행되며, 8월 10일 토요일 오전 10시에는 수료식과 함께 '올바른 자아성장을 위한 꿈 찾기'라는 주제로 '뭘 해도 괜찮아'의 저자이자 심리행동변화연구소 이남석 소장 초청 특강도 이뤄진다.

구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직업관형성과 더불어 지역에 대한 애향심을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