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ctn] 백제중학교(교장 최영문)는 지난22일부터 내달1일까지 'fun, play, Learn English'라는 테마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1,2학년 희망자 11명(저소득층 학생 포함)을 포함해, 황현주, 이일형, 신수경 영어과 교사 그리고 원어민 jeanne이 영어실에서 학생들과 Toilet paper로 자신 소개, 이야기 이어나가기(chain fairytales), 외국인(남아프리카 공화국)친구에게 엽서 쓰기, musical chair, 그림으로 설명하는 pictionary, 영어로 만드는 쿠기 등의 다양한 형태로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의 4기능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몰입캠프의 목적은 다양한 체험과 영어 몰입환경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고취하고 아울러 원어민 교사를 최대한 활용, 외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시민의 기초를 닦게 하는 데 있다.

영어몰입캠프는 외국인과 엽서 주고 받기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원어민 교사와 소통하며 아울러 우리 문화를 소개하는 영어기술까지 익히고 있다. 캠프는 영어 학력신장과 더 나아가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배양해 사교육비까지 절감하는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이 캠프에 참여한 장규민(1학년)학생은 "너무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다. 영어의 울렁증을 극복하는 계기가 됐다. 부족하지만 원어민 교사와 소통하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며 캠프의 만족도를 표현했다.

백제중 여름방학 방과후 교육의 하나로 운영되는 영어캠프는 하루하루 영어과 교사들(원어민 포함)과 학생들이 어우러져 신명난 수업이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