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박동철 금산군수는 지난 10일 금산수삼센터 2층 회의실에서 '금산인삼시장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번 특강은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 중 지난달 13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상인주도형 교육프로그램 '상인문화기획아카데미'의 연장선으로 금산수삼센터 포함 금산인삼시장 상인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 40여 분에 걸쳐 진행됐다.

금산인삼과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 군에서 주력하고 있는 정책사업과 마케팅 사례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를 시작한 박동철 군수는 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는 금산인삼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군과 상인이 합심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가오는 제33회 금산인삼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상인들의 자발적인 변화와 노력을 당부했다.

한편 전통시장의 상인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인문화기획아카데미'는 상인이 직접 주체가 되어 전통시장 내 문화 형성 및 발전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실전내용과 우수시장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금산수삼센터・금산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은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진흥원, 금산군의 지원 아래 현재 3차 년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