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ctn] 금산소방서는 올해 상반기 화재출동 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화재출동 건수는 총85회 출동해 전년 동기간 55건 대비 54% 증가한 반면, 인명피해는 작년 부상 2명에 비해 올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화재건수를 장소별로 보면 산불 등 임야화재가 22건(26%)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 화재 21건(25%), 공장시설 등 산업시설 화재 5건(6%), 자동차 화재(5%)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장소별 증가율은 전년 대비 임야화재는 215% 증가, 주거시설화재는 24% 증가, 자동차화재는 34%증가한 반면, 산업시설화재는 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57건(67%)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기계적 요인 9건(11%), 전기적 요인(11%), 원인미상 8건(10%)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 관계자는 "올해 봄철 건조한 날씨가 많아 임야화재 증가한 것이 올해 상반기 화재건수 증가의 원인이다"며, "부주의로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