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1일부터 서구 관내 22개 동 주민센터에 직업상담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동네 속 일자리를 찾아서 연결하는 '동네방네 희망 job기'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동네방네 희망 job기' 사업은 동 주민센터에 배치된 전문 직업상담인력을 활용해 동네 속에 있는 음식점, 도·소매, 서비스업 등 소규모 사업체를 찾아가 일자리를 발굴해 구직자에게 연계하는 사업이다.

또 지역 내 미취업 구직자들이 다양한 취업정보와 취업상담을 구청 일자리지원센터까지 방문하지 않고 거주하는 동 주민센터에 찾아가 다양한 구직활동이 가능하게 됐다.

동 주민센터에 배치되는 직업상담인력은 지난 6월 공개 모집했고 2급 이상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보유한 자들이며, 월 1회 관내 사업체를 방문해 구인정보를 수집하고, 관내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취업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구는 구정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서구 일자리지원센터 운영과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 기업을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운영을 올 11월까지 운영하고, 지난달 26일에는 구청 1층 로비에서 '희망 오작교 취업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구인과 구직자 간 일자리 매칭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경력단절 여성과 청년, 베이비부머 세대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계층별 전문 직업상담 코칭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고, 임기내 공시한 2만개 일자리창출을 위해 전직원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