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박환용)는 지난 14일 내동중학교에서 학교공원화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교공원화사업'에는 2억원이 투입됐으며 학교 내 녹지공간에 조경수목을 식재하고 비가림 시설, 목재데크 등 스탠드를 정비했으며 정자, 체육시설물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쉼터를 조성했다.

이날 준공식은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운동장 인조잔디와 조깅트랙을 조성한 학교 운동장 개방화사업과 함께 진행됐으며, 서구청장, 구의장,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위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기념 하는 난타공연, 팝페라 가수 공연, 정자현판식, 테이프 커팅식 등의 이벤트와 함께 진행됐다.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은 "학교 내에 꽃과 나무, 체육시설물, 정자 등 여가시간에 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좋다"고 반겼으며, 내동중학교 학교장은 "학교를 공원화함으로써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학교 공원화사업은 학교 내 녹지공간 확충과 더불어 학교 이미지도 새롭게 개선할 수 있으며, 지역주민에게는 열린 녹색공간을 제공하는 특색 있는 사업이다"라며 "지속적으로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