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한민국 공직 채용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2013 공직박람회'가 대전에서 열린다.

대전시는 안전행정부와 공동으로 오는 13일 오전10시 대전시청(2층) 로비에서 중앙부처 및 대전을 비롯한 5개 충청지역 지자체, 지방공사 등 5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직박람회가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공직 채용정보 얻기가 쉽지 않은 지방 공직 수험생과 시민에게 공무원 업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채용정보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과 강원, 부산에 이어 대전에선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는 △공직에 대한 이해 △공직채용 안내 △맞춤형 채용서비스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공직에 대한 이해'섹션은 공무원의 종류와 인사제도, 후생복지, 급여 등 공무원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과 공무원의 역할, 채용시험의 변화 등을 시대별로 각종 전시물과 함께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구성된다.

또'공직 채용안내'섹션에서는 5·7·9급 공채,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 등 다양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관심분야에 대한 궁금한 내용들을 인사와 채용담당자에게 직접 문의할 수 있다.

아울러 박람회 행사 이후에 실시되는 행정기관별 채용시험 응시원서를 현장에서 접수할 수도 있다.

'맞춤형 채용서비스'섹션에서는 현직 공무원과의 대화·상담(1:1멘토링), 실제 공무원 면접시험에 참여했던 면접위원들과의 모의면접, 공직적성검사 및 5급 공채 1차 시험인 PSAT(공직적격성평가) 예제풀이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1:1멘토링 및 모의면접 체험관을 비롯한 맞춤형 채용서비스 사전신청은 박람회 홈페이지(www.gojobs.kr)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는 각종 정보 및 채용설명회, 공직선배의 특강 등을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김광신 시 자치행정국장은"이번 박람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 취업준비생들과 학생,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게 됐다"며"충청권에서는 유일하게 대전에서 공직박람회를 개최하는 만큼 수험준비생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