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ctn] (사)한국연극협회서산시지부가 다음달 1일 오후 5시 30분 해미읍성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서산예술제에서 서산의 특산물을 소재로 한 연극 공연을 선보인다.

이날 공연은 대한민국의 특산물의 좋은 품질이 황금산과 팔봉산이 만나는 가로림만의 상서로운 기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안 일본 산삼이 서산의 상서로운 정기를 훔치러 가로림만에 잠입하면서 시작돼 그 정기를 지키려는 서산진뫼산삼과 팔봉감자 그리고 산수향 마늘과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만든 공연 이다.

한국연극협회서산시지부는 1991년 창단한 극단 둥지의 활동으로 1996년 11월16일 사)한국연극협회에서 지부 인준을 받은 전문 연극 단체로 다양한 창작공연 활동을 통해서 지역 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엄익준 서산시지부 부지부장은 "서산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우리의 공연 컨텐츠로 만들고자 하는 서산연극협회의 노력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