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박환용 서구청장)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일에 맞춰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서구는 도마큰시장과 함께 지난 24일, 25일 양일간 시장 체험행사와 경품행사를 실시했으며 다른 시장도 곧 시행할 예정이다.

도마큰시장 공동마케팅 행사는 판촉행사와 경품행사, 더불어 어린이가 경품으로 받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시장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체험행사, 그리고 상인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장보기 행사를 체험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전통시장의 다양한 고객유치 방안과 상인들의 자구노력 등을 강조하며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시장 상인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강조했다.

한편, 서구는 시장 경영혁신사업 지원뿐만 아니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전통시장 홈페이지 구축과 환경개선사업 지원 등을 통하여 전통시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