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정종일 기자 = 세종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5일 오전 9시경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가정폭력(존속상해) 피의자를 검거한 강력1팀 경사 이현덕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강력팀 이현덕 경사는 지난달 10일 오후 9시경 조치원읍 A아파트에서 이혼소송·재산권 분할등 소송진행중으로 별거중인 처가 거주하는 처갓집을 찾아가 자녀들을 데려가겠다며 소란을 피우고 장인·장모에게 폭력을 행사해 상해를 입힌 가정폭력 피의자 A씨를 검거했다.

특히, 이경사는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가해자에게 주거지 100m 접근금지 및 전기통신이용 접근금지 등 임시조치를 신청한 유공이다.

세종경찰서(강력팀)는 "가정폭력은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 크나큰 파장을 불러일으키며 개인적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많다. 혼자 고민하지 말고 관련 기관(경찰서, 세종여성인권센터 등)의 도움을 받는 것도 가정폭력예방의 큰 방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