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정종일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가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들의 통행권 보장과 안전을 위해 어린이집 주변에 '우선주차 배려-Zone' 설치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우선주차 배려-Zone'이란 어린이 통학버스를 주·정차하는 어린이집 시설과 인접한 이면도로에 주차구획선을 만들어 어린이를 태운 차량이 우선주차하여 승·하차 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안전 확보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 추진을 위해 7백여 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어린이집의 신청을 받아 골목 중 폭 6m이상 이면도로에 백색실선을 그어 관리번호를 부여하고 안내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13곳에 우선 설치한다.

중구는 어린이보호 대상 시설인 어린이집 뿐 만 아니라 앞으로는 유치원까지 사업을 확대해 중구 관내 모든 어린이가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교통여건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