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ctn] 정종일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34대 청장으로 윤왕로(尹旺老)청장이 부임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의 기반시설국장으로 재직중이던 윤왕로 청장은 4.24자 정부인사발령으로 대전청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윤 청장은 ‘82년 공직에 첫발을 내딛은 이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간선철도과장, 기술기준과장, 감사담당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반시설국장 등 요직을 두루거치는 등 현장 경험과 정책기획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충북 증평 출신으로 '03~'04년 대전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대전청장의 자리가 전혀 낯설지 않다는 윤청장은 그간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국토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는 충청권의 고품격 도로와 하천시설 확충 등 선진 국토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대전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지역 주민들의 불편 해소와 기업 활동의 지원은 물론 투명한 건설문화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와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