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노인 울린 사기절도단 검거
- 전국 시골장터 돌며 도박기술로 노인 현혹해 투자금 받아 가로챈 일당 검거 -
이재필 기자입력 : 2013. 04. 01(월) 12:41
[태안/ctn]충남 서산경찰서(서장 한달우)는 1일 전국 시골장터를 무대로 고령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투 속임수 기술을 선보이며 투자하면 큰 돈을 벌게 해주겠다고 현혹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62)씨 등 5명을 사기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에 있으며, 도주한 공범 1명을 뒤 쫓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 등 이들은 교도소 동기들로써 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경 태안군 남문리의 한 재래시장에서 A씨(72)에게 접근, 화투 속임수 기술을 보여주며 여기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1200만원을 가로채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남 여수, 충남 공주 등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찰 조사결과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후 지도에 표시된 전국 5일장과 재래시장을 돌며 노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 같은 범행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한달우 서장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민생침해 범죄행위는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했다.
김씨 등 이들은 교도소 동기들로써 지난 1월 28일 오전 11시경 태안군 남문리의 한 재래시장에서 A씨(72)에게 접근, 화투 속임수 기술을 보여주며 여기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여 1200만원을 가로채 달아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전남 여수, 충남 공주 등을 돌며 모두 7차례에 걸쳐 9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찰 조사결과 각자의 역할을 분담한 후 지도에 표시된 전국 5일장과 재래시장을 돌며 노인들을 표적으로 삼아 이 같은 범행을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한달우 서장은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민생침해 범죄행위는 반드시 뿌리를 뽑겠다"며 강력한 단속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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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필 기자 jefeel2@naver.com
이재필 기자 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