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시 최고의 기능인을 뽑는'2013 대전시기능경기대회'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충남기계공고 등 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가 주관하고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자동치페인팅 등 33개 정식직종과 피부미용 1개 시범직종 등 총 34개 직종에 기능인 5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참가자는 개인의 경우 학력·경력 제한 없이 14세 이상으로 대전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산업체 소속으로 참가하는 경우엔 3개월 이상 근무하고 있어야 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이 수여되고 소정의 상금 및 해당직종 기능사 시험면제와 함께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7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제48회 전국기능대회'시 대표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이번 대회는 경기 외에도 지역특성화 직종 및 각종 문화, 시연행사를 병행 개최해 진정한 기능인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로 최고의 기능인을 뽑아 전국대회에서 상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기능수준 향상과 기술, 능력을 향상시켜 부족한 산업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년 4월에 개최하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