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ctn] 올해 3월 개교한 도담고등학교(교장 김동연)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과 잡월드 직업체험 등 '꿈·희망·미래 초석다지기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도담고에서는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진로 흥미와 성격을 진단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관심과 교사의 학생지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설계하고 시행했다.

먼저 기초 진단 심리 검사로 자신의 학습 유형 검사와 진로 선택 검사를 실시한 후 결과에 대한 전문가의 해석을 듣고 유형별로 개별 상담을 실시했다. 심리 검사 결과를 통해 알게 된 자신의 전공과 진로에 맞는 다양한 직업 체험 기회로 지난 22일 한국 잡월드 체험관을 방문했다.

직업 체험관 방문을 마친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이해하고 체험한 모든 내용과 소감을 정리하여 고등학교 생활에서 뚜렷한 목표와 비젼을 설정하고 진로 설계에 대해 전교생이 동료학생, 교사, 학무모를 모시고 지난 27일 부터 학급별로 도담고 시청각실에서 '나의 꿈 발표 대회'를 실시하고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담임선생님과의 진로상담 자리에서 부모님은 자녀의 꿈과 진로 설계를 듣고 나서 자녀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

김동연 도담고 교장은 "나의 꿈 발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기 위해 다양한 교과와 체험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교생활에 긍정적인 마인드를 형성하여 멋진 고교 시절과 꿈을 가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