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ctn]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주민들의 건강 지수를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건강도시 프로젝트를 널리 알릴 건강도시 BI(Brand Identity)를 27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도시 BI는 구가 건강도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의뢰한 학술연구용역을 통해 개발됐으며 전문가를 통한 디자인 자문과 구 공무원,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조사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됐다.

새로 선정된 BI에는 태양과 온천, 사람이 그려져 건강에 좋은 유성온천과 자연, 그리고 사람의 조화를 표현했다.

아울러 부드러운 캘리그래피로 유성을 써서 유성의 편안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구는 새로 만들어진 BI를 공문서와 구 홈페이지는 물론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각종 행사 시 현수막, SNS 매체 등을 통해 사용해 나갈 계획이다.

또 상반기 중 가입 예정인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 홈페이지와 각종 국제 행사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이번 BI를 만들어낸 학술연구용역을 7월초까지 마무리해 지역의 건강영향요인을 분석해 건강지표를 개발하고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조성사업 관련 과제 및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유성으로 개최지역을 유치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임시총회에 4월 9일 참석하고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건강도시연맹에 4월 중 가입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이번 건강도시 BI 선정으로 건강도시 프로젝트가 한 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건강100세 사업, 생명존중운동 등을 통해 구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유성 구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