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ctn]고용노동부보령지청(지청장 임관규)은 4월부터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의 지원수준이 확대 시행된다고 밝혔다.

10인 미만 사업장에서 근로하는 저임금근로자의 사회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하는 이 지원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그동안 10인미만 사업장의 월평균보수 130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국민연금 보험료를 보수수준에 따라 지원율을 달리 적용해 왔다.

오는 4월부터는 저임금근로자에 대한 지원 강화 및 가입 유인 확대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 지원수준을 일괄 상향조정하게 됐다.

고용노동부보령지청은 지난 27일 서산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 경제관계 과장 및 사회보험공단(근로복지·국민연금·건강보험) 6개 지사장 등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년도 제1회 사회보험 가입확대 본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4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사업내용과 계획에 대해 논의 했다.

임관규 고용노동부보령지청장은 "고용보험과 국민연금이 취약한 근로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지원수준 확대와 아울러 현장 중심으로 가입 안내를 철저히 하여 더 많은 근로자가 가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종복 기자 imjbpr@naver.com 임종복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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